‘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하고 싶은 일? 20시간 연속으로 자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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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부족한 잠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 정대윤 연출)에 출연한 황정음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한 호텔서 진행됐다.

이날 황정음은 “2개월 동안 1시간씩 밖에 못 잤다. 제 정신으로 연기한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스태프들도 안쓰럽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20시간 연속으로 자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습관이 돼서 하루에 5시간 밖에 못 자겠더라. 해외여행 다니고 돌아오면 시차 적응하느라 한달은 힘든데 그런 느낌이다. 너무 자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정음은 “여행도 하고 싶다. 무엇보다 예뻐지고 싶다. 연기할 때 피부과도 못가고, 불규칙하게 생활하니까 붓고 그러더라. 댓글 보니까 ‘얼굴 주름 대마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속상했다. 관리 좀 시작해 보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 역을 맡아 열연 했다. 매회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