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마리텔' 이말년, 폭소만발 그림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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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 폭소만발 그림으로 최종 1위 등극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마리텔' 이말년이 첫 출연에 1위를 거머쥐었다. 러블리즈 앨범 커버, 이래라저래라하지마라 이모티콘, 중국집 전단 등 폭소만발 그림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0회에서는 김구라, 이혜정, 윤상, 김현욱, 이말년이 출연해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전반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말년은 후반이 시작되자 러블리즈 아츄 앨범 커버를 그렸다. 그는 "노래를 들어봤는데 굉장히 소녀감성이다. 내가 소녀가 된 것 같고 봄이 온 거 같고.. 직관적으로 재채기하는 모습을 그려보자"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충격적 비주얼의 앨범 재킷이 완성됐고, '마리텔'은 완성된 그림을 러블리즈의 뮤직비디오에 합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말년은 '죽창', '자라나라 머리머리' 이모티콘을 그리려고 했으나 제작진의 만류에 그리지 못했다. 이어 "이래라 저래라? 괜찮은데?"라며 '이래라저래라하지마라' 이모티콘을 완성했다.


'마리텔'은 이모티콘의 예시까지 선보였다. 선배의 집합 명령에 사용하거나, 모르모트 PD가 편집을 다 했냐는 선배의 다그침에 이 이모티콘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말년은 중국집 전단을 만들어보자며 캐릭터 그림을 그렸다. 이어 메뉴가 중요하다며 기껏 그려놓은 그림 위에 메뉴를 덧입혔고 전단 이름을 '와룡각'으로 완성했다.


드디어 전, 후반 시청률 순위가 발표됐다. 이말년은 순위 발표 전 "1등할 거 같다. 전반전보다 재미있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1위에 오르자 환호했다.


그는 "엄마 나 해냈어!"라며 소리를 질렀고, 1위 벨트를 받고는 "가까이서 보니까 되게 반짝거리고 대단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위는 러블리즈- 서지음 작사가와 함께 음악 방송을 한 윤상이, 3위는 마사지 콘텐츠를 선보인 김구라가, 4위는 옥택연과 함께 요리 방송을 한 이혜정이, 5위는 스피치 강의를 한 김현욱이 올랐다.